국토종조 2일차 아침입니다
물안개 낀 강가를 달리면 운치 있다고 생각하겠지만
얼굴이고 팔이고 이슬이 앉아서 얼어 죽는 줄 알았습니다.
자전거에 내려서 ㅠㅠ 내려서 찍고 따라가는데 힘들어 죽는 줄 알았습니다.
신난 창우 우리방 빨래셔틀 오성이
항상 맨뒤를 좋아하는 분홍색 솔이
솔이 커버 친다고 맨뒤에 있던 성준이
이화령 업힐 하기 전 쉬고 있습니다.
남는건 사진 밖에 없지
뭐요

\
새재 자전거길.....이곳이 바로 이화령 꼭대기
약 5km의 완만한 경사가 있다
경사는 약하나 5km라는 긴 오르막으로 인해 국토종주 중에 가장 난코스라고 정평이 나 있으니
이렇게 되는것도 어렵지 않다
군대 못간 지원이가 이화령에서 합류 ㅋㅋ 군대 좀 가라 제발
이곳을 지나면 약 6km정도 다운힐이 기다리고 있다
참 재밌는 곳 이었다

2일차 잠을 잔곳 솔이는 사고로 아웃 당했다.
본인은 혼자 버려져 약 20km 넘게 혼자 밤길을 라이딩 휴대폰 배터리도 없어 연락두절 상태에서 합류.